김천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16일 경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한 김현미 국토부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 째) 등이 도로공사 본사 수영장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본사 수영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한다.

그동안 한국도로공사가 있는 김천혁신도시 주민들을 정주 여건 개선 사업 중 하나로 수영장 설립을 시에 요구하며 그 대안으로 한국도로공사 수영장 복원 및 개방을 건의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6일 정부의 공공자원 개방추진 의지에 동참하고, 김천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기존 탁구장으로 활용 중인 공간을 수영장 기능을 복원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수영장 기능복원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까지 수영장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조성해 상반기 중 개장식을 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김천시와 수영장 운영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이용방법, 비용 등 구체적 이용방법은 수영장 개장 전에 확정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자원 개방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들 누구나 손쉽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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