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천시 구성면 이영인(36) 씨 부부. 김천시
김천 호두가 자두, 포도에 이어 김천 대표 상품으로 맛과 품질을 보장하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린 ‘2018년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김천시 구성면 이영인(36) 씨의 호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영인 씨는 김천시 구성면에서 호두 24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10t을 생산해 1억5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국 생산량(29%)과 전국 생산액(24%) 1위인 김천 호두는 이로써 호두부문 2012년 우수상, 2013년도 최우수상, 2014년 우수상, 2015년 장려상, 2016년도 최우수상, 2017년도 우수상에 이어 7년 연속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표 과일 산림 과수 분야 심사는 시·도지사가 추천한 4개 품목(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일을 국립산림과학원, 유통업체, 전문가, 소비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김천시는 호두뿐만 아니라 대항면 류판출(60) 씨의 떫은 감이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 호두의 중장기적인 육성전략과 호두 신품종개발을 통해 타지역 호두와 차별화된 독자적인 자리매김은 물론 김천 호두의 고부가 가치 창출로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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