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부지·풍부한 제반 인프라 장점 홍보 총력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직·간접 지원 약속

▲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는 민선 7기 공약의 하나인 생동하는 산업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 장사하기 좋은 영천건설’을 슬로건으로 기업유치에 앞장선다.

또 시는 기업유치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를 목표로 사회적 인프라 구축사업에 모든 역량과 행정력을 집중한다.

더욱이 영천시는 기업의 투자요건인 저렴한 공장부지, 물류, 근로자 확보, R&D 활용 인프라, 교육, 문화 등 제반 인프라를 갖춘 투자의 최적지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국내 최대 부품소재산업 클러스터에 위치한 영천은 인근 지역에 24개 대학과 연구클러스터 등 인력 풀(Pool)환경이 우수해 숙련된 기술 노동력 확보가 용이한 점을 알린다.

지난해에는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개통과 더불어 철도, 대구공항, 포항영일신항만, 부산신항만 등 편리한 교통 접근성으로 대구광역도심 인근지역에서 외투기업 투자 적합 우수지역으로 손꼽힌다.

또 영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가족단위 힐링 산업 등 권역별로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기업체 직원 연수원, 리조트, 호텔 등을 투자하는 기업체에는 경상북도와 함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밖에 시는 친화적인 기업지원 시책으로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스마트팩토리 고도화사업,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사업, 우수제품 홍보, 기술인증 지원사업, 안전한 기업일터조성 지원사업 등 수많은 사업들을 펼치며 직·간접적으로 기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미국의 통상압박과 엔저현상, 중국자동차 부상 등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의 경영악화 위기감으로 부터 탈피하기 위해 시는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부품소재산업 스마트 기지를 육성한다.

이에 시는 R&D 인프라와 연계해 친환경 자동차시대를 대비한 경량화, 전장부품과 항공기 인테리어, 비전자 의료기기(의료용 중재시술 기기)등 부품산업에 R&D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하이테크파크지구 및 투자선도지구 등에 이전하는 기업 및 신·증설 투자기업에 대한 투자 금액별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해 조례개정을 진행 중이다”며 “공공용지 조기공급을 위한 제반 여건들을 해소해 2019년부터는 기업 유치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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