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시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경주 형산강 상생협력 자전거 한마당 행사’는 상생기원 난타공연,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자전거 묘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포항시 남구 유강리 일원에서 경주시 양동민속마을에 이르는 형산강 상생로드 6.3㎞ 구간을 포항·경주 시민들이 함께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쳤다.
한편 형산강 상생로드는 포항·경주 상생협력을 통해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형산강 프로젝트 선도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7년 포항구간과 경주 양동마을을 잇는 구간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민들의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형산강 주변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자전거 한마당 행사는 올 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포항과 경주 두 도시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경주 보문단지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연결이 완공되면 지역민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