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운항훈련 중인 경운대학교 경비행기 사진. 경운대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 비행교육원이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과정)’으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비행 안전관리시스템(SMS) 승인과 함께 비행훈련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자가용 조종사면장’,‘계기 비행 자격증명’,‘사업용 조종사면장’,‘조종 교육증명(교관 자격 증명)’ 등의 비행 자격증명 면장을 지정받았다.

경운대학교 비행교육원에서 규정된 비행훈련을 받은 훈련생들은 별도 국토교통부의 실기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이 자동으로 국토교통부 비행자격 증명 면장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경운대는 지난 8월 대구·경북 4년제 대학 최초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전문교육 기관’ 지정 및 ‘항공 종사자 전문교육기관(항공정비사과정)’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경운대는 영남권 최초로 드론 조종사, 항공정비사, 비행 조종사 등에 대한 국가 전문교육기관으로 수준 높은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내년 2월 영남권 최대 규모의 ‘무인비행체 환경제어 성능 시험동’도 준공예정에 있어 국내 최고의 항공특성화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성욱 총장은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교육 기자재 및 실습장 환경 등을 국토부에서 제시하는 표준교육훈련체제와 일치하도록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항공 특성화 대학으로서 위상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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