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한파 대비 손과 발 되어드려요"

▲ 금호읍지역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 주거환경 개선 대청소를 실시했다.
영천시 지역 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가운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금호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만성질환을 앓으며 근로 활동이 어려운 냉천리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초겨울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집 안 곳곳에 널린 생활쓰레기를 처리하고 바닥의 찌든 때를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지 철거 및 단전·단수된 폐가에 살고 있는 위기가정 2가구에 민관협력사업 긴급구호비 4백만 원을 지원, 임대주택을 마련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지난 15일 북안면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회의를 개최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을 약속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긴급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원들이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이웃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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