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지방노동청 서부지청과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28·여)는 지난 12일 오후 9시께 성서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일하던 중 기계가 이상을 보여 확인하던 중 변을 당했다.
노동 당국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업체에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조사를 벌였고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노동청 관계자는 “A씨가 기계 아래에 들어가 점검을 한 부분 등은 업체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경찰에서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