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성주군이 내년도 예산 4500억 원을 편성하면서 역대 최대 예산액을 경신했다.

이는 올해보다 490억 원 증액된 예산이며, 성주군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1일 최종 확정된다.

2019년도 일반회계는 지난해 대비 3780억 원으로 440억 원(13.2%)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0억 원(7.5%) 증가한 72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성주군 예산 평균 증가율 6%에 비해 2배 증액된 490억 원(12.2%)으로 타 시군에 비해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 주요 증가사유로는 국·도비 보조금과 교부세가 대폭 상승한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고, 보조금은 246억 원(23%), 교부세는 118억 원(7.1%)으로 각각 증가했다.

분야별 예산현황은 국토·지역개발 952억 원, 환경보호 737억 원 사회복지 684억 원, 농업·농촌·산림 603억 원, 문화·관광 282억 원 일반 공공행정 239억 원, 수송·교통 145억 원, 공공질서·안전 126억 원, 보건·식품안전 71억 원, 산업·중소기업 38억 원, 교육 13억 원 예비비 63억 원, 기타 547억 원이며, 농업·농촌·산림 분야가 지난해대비 139억 원(30%)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주요사업으로는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76억 원을 비롯해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 187억 원, 성주호수 순환도로개설과 기반시설 정비 45억 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53억 원, 대흥천 생태하천 복원 50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사업 106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320억 원, 도시 숲 조성 15억 원, 소하천정비 지원 7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9억 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120억 원, 면단위 하수처리장설치사업 93억 원 등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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