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상담,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청도군.
청도군은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상담해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이동신문고’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신문고’의 상담 분야는 전 행정민원 뿐만 아니라 △도시·수자원 △사회복지 △노동관계 △생활법률 △지적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교통·도로 △소비자피해 등이며, 한방진료도 함께 제공했다.

또 이번 상담에서는 청도를 비롯한 경산과 고령, 성주 주민들도 대상에 포함됐으며, 권익위원회에서 10명, 협업기관에서 5명의 조사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및 협업기관 전문 조사관들은 접수된 상담민원 중 즉시 해결이 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결했으며,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향후 처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한 이번 이동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이 그동안 고충을 겪었던 사항들이 해소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고충민원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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