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면 호당리 농기계임대사업소서 무료 이용

영천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콩 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허상곤)는 선별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콩 재배 농가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12월까지 콩 선별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콩 선별 작업장은 청통면 호당리에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10대의 선별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비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일일 최대 50t가량의 선별작업이 가능해 지난해 300t을 넘어 올해는 350t 정도를 선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흰콩, 검은콩(속청), 팥 등 선별기를 별도 관리해 선별 과정에서 타 품종의 혼입에 따른 상품성 저하는 없다고 밝혔다.

김병수 농촌지도과장은 “농기계임대사업장 내 콩 선별장 설치로 파종, 수확, 탈곡, 선별까지 원스톱으로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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