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 다슬기마을이 농협중앙회 주관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봉화 다슬기마을(봉화군 재산면 갈산리)이 농협중앙회 주최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확산을 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우수마을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봉화군 재산면 다슬기마을은 장려상을 수상, 상패와 시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다슬기마을은 재산면 갈산리에 위치한 청정 자연 마을로 고령인구 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마을환경 및 시설을 정비하고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환경을 도시민과 공감하는 행복한 체험자원으로 발전시켰으며, 현동천 8km 구간의 다슬기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운영하는 등 우리농촌마을의 건강한 미래로 평가돼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농협이 올해 처음 개최한 마을가꾸기 경진대회는 지난 6월부터 마을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지역농협 조합장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전문업체 현지실사,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본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4개마을을 선정, 시상했다.

이유목 봉화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마을 주민이 더욱 합심해 봉화의 농촌마을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공동체로 만들어 도시민에게 웰빙 농산물과 삶의 여유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도농교류공간으로 만들어 가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