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을 한 달여 남겨두고 지역의 인재를 키워가는 (재)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자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9일 매년 연탄 나눔, 김장 나눔, 주거시설 정비 등 평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문경시새마을회(회장 박원규)에서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에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고, 태양사무용가구 대표 김경미 씨가 장학금 100만 원을 (재)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제18회 문경산악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산사랑 운동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문경시 산악연맹(회장 이상만)은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도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15일에는 역사와 전통이 깊고 문화유산이 가득한 문경 김용사의 주지스님인 상오스님이 문경지역의 문화재 보존과 지역인재양성의 뜻을 담아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고윤환 (재)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미래의 꿈나무를 위한 확실한 투자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재개발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 추진과 함께 우리시가 명품교육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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