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파트너로 협력해 시너지 내자"

▲ 대구시의사회와 대구·경북기자협회가 지난 19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기자협회 제공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성구)와 대구·경북기자협회(회장 이주형)는 지난 19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사회와 기자협회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자 MOU를 맺은 사례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열린 업무협약에서 대구시의사회는 이성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등 14명,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이주형 회장과 임원진 및 협회 소속 언론사 지회장 등 13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이 참석했다.

먼저 의사회는 경쟁력 있는 의료 서비스 제공과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해외 환자 유치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기로 했다.

기자협회는 의사회의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의사회의 자문을 얻어 시민에게 정확한 의료 체계와 지식을 전달한다.

이를 위해 의사회는 모든 진료과 전문의가 포함된 26명의 의료자문단을 구성해 기자협회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성구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협약을 계기로 의사회와 기자협회가 지역사회와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소중한 협력관계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 의사회도 지역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주형 회장도 “대구시의사회와 대구·경북기자협회의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놓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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