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여성회 회원들이 공원관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20일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여성회(회장 장정선)와 협약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대도4어린이공원 내 수목을 정비하고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현재 포항시에서 관리하는 공원은 140여 개소로 매년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공원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공원을 관리하는 인력과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공원관리에 자생단체나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할 시점이다

이에 시는 시민의 휴식 및 여가공간인 공원을 시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환경의식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지속가능한 공원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회사와 단체가 참여하는 공원돌보미 사업을 계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디에스엠알오 대표 진대용, 이재원화인의원 이재원 원장, 경북생명의 숲 국민운동이 참여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월1회 이상 이동3어린이공원과, 우현5어린이공원에 대해 자율적으로 환경정비 및 나무가꾸기, 공원시설물 파손,위험요인 및 이용불편 사항을 신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올 6월중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도 연일근린공원에 판석포장, 의자배치, 수목식재 등 자체회비를 투입하고 매월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국제라이온스협회 기념행사도 공원 내에서 시행했다.

포항시에서는 앞으로도 1회사(단체) 공원돌보미 결연관리 표지판을 설치하고 환경정비 및 나무가꾸기에 필요한 자재(고지톱, 장갑, 집게)등을 지원해 주고 결연단체 활동내용을 대외 홍보할 계획이다.

최웅 부시장은 “시민이 스스로 공원을 관리함으로써 지역공원에 대한 주인의식 함양 및 애착심 강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참여기관의 지속적 관리 및 문화행사 등으로 공원이용을 활성화 하고 지속가능한 공원관리의 패러다임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 여성회 회원들이 공원관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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