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상주박물관에서 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해 6월 29일 10만 상주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유치한 후 2021년 이전을 목표로 발 빠른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해 이날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 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한 것.
이종현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장은 “경북농업의 미래를 지켜나가고 농업 분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상주시로 조기에 이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다음 달 중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후 2019년 상주시 도시관리계획심의회 및 경상북도 도시계획심의회를 통해 사업 부지를 최종 확정한 뒤 토지와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에 나서 오는 2020년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