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한자어 쓴 조례 정비, 추경 예산·승인안 등 의결

영덕군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정례회를 개회하고 31일 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영덕군의회(의장 김은희)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31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5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의 주요안건으로는 군정 질문과 2018년도 군정 주요업무추진 실적보고,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시정연설 청취, 2019년도 예산안과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승인안 등을 심의·의결 한다.

세부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20일은 오전 10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원발의 조례인 영덕군 민원상담인 운영에 관한 조례안(대표발의 조상준)과 영덕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 안 (대표발의 손덕수)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덕군 조례 중 일본식 한자어 정비를 위한 일괄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11건의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는 조상준 의원과 남영래 의원이 군정현안에 대해 군수를 상대로 군정질문 활동을 펼쳤다.

21일과 22일 양일간은 오전 10시에 제2차,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군정 주요 업무추진에 대한 실적보고를 청취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손덕수)활동을 펼치는데 29일까지 7일간은 서류식 감사를 실시하고 감사 마지막날인 30일은 본회의장에서 회의식 감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12월 3일은 오전 11시에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이희진 군수로부터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2019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청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은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 하병두)활동을 펼친다. 18일은 오전 11시에 제5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19년도 세출예산 출연금 승인안,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 설명,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며 19일은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상준)활동을 펼치게 된다.

회기의 마지막날인 20일은 오전 11시에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제258회 제2차 정례회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은희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올 한해의 군정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새해 예산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생산적인 회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