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 균형문화확산 실천 선포

구미 노사민정 대표들이 20일 구미 과학관에서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실천선포식을 하고 있다. 경북경영자총협회
구미 노사민정 대표들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 실천을 선포했다.

20일 구미 과학관에서 열린 선포식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획기적으로 바꿔 근로시간을 단축하고 동시에 생산성도 향상함으로써 근로자도 행복하고 경영자도 행복한 노사 상생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장영호 경북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이승관 고용노동부 구미 지청장, 김홍태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등 지역 노사민정 대표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나눔을 통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아주스틸(주) 등 4개 기업체가 모범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장영호 상임부회장은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근로자와 유연근무제 활용 등 일하는 방식을 모범적으로 바꿔 나가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경북경영자총협회는 구미시와 대구지방 고용노동청의 지원을 받아 ‘일·생활 균형 경북지역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추진단을 통해 경북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기업컨설팅, 실태조사,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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