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봉화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엄태항 군수와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봉화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 군내 금융기관이 역할 분담을 통해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20억 원을 보증해, 봉화군내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경영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봉화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봉화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엄태항 봉화군수(오른쪽)와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청 업체별 특례보증 한도는 최대 1000만 원 이내로 재원 소진 시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봉화군은 군내 금융기관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서 발급자를 대상으로 최대 5%의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엄태항 군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뒷받침이 돼,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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