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심의위원회 통해 보수인상률 반영

청도군은 제8대 의원의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2018년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2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제8대 의원의 의정비를 심의 결정하기 위한 ‘2018년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 제8대 의원들의 의정비는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 위원장 선출, 의정비 결정을 위한 관련 법령 및 고려사항 설명, 의정비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심의위원은 교육계, 법조계, 사회단체, 통리장 등 각계의 추천을 받은 10명으로 구성,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3조에 따라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4년간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의정비 지급 범위에 대한 심의 결정이 이뤄졌다.

회의결과, 2019년 월정수당은 군 재정여건과 지역주민 수, 의정활동 실적 등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군민이 공감할 수 있고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2018년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 수준으로 인상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의정활동비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범위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여비 지급 기준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라 공무원 여비 규정을 준용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심의위원회는 이번 인상 결정 내용을 군수와 군의회 의장에게 통보하고, 결정사항을 반영해 ‘청도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2018년 청도군의회 의원의 의정비는 3286만 원(월정수당 1966만 원, 의정활동비 1320만 원 등)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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