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구시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고 있다.
대구시가 최근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공동체 의식 등 10개 부문 지표별 정량평가와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 정성평가를 병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이유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에 대구가 선정된 데다 대구의 문화자산이 세계의 문화자산으로 평가받게 된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또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및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 승격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한 단계 고취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오페라축제, 컬러풀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등 대구의 축제가 세계인의 축제가 되는 등 문화여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것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도 창업·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현대로보틱스와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을 유치하고, 섬유산업 등 전통산업의 구조고도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등의 경제와 안전 부문에서도 우수 성적을 거두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모든 정책은 시민 행복이 최우선이며, 지금 대구는 끊임없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과 함께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 삶을 바꿀 대구시정에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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