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 교육, 문화여가, 경제, 사회, 의료, 복지, 환경, 안전, 공동체 의식 등 10개 부문 지표별 정량평가와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 정성평가를 병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이유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유네스코 음악 창의 도시에 대구가 선정된 데다 대구의 문화자산이 세계의 문화자산으로 평가받게 된 점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또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및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 승격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한 단계 고취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구오페라축제, 컬러풀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등 대구의 축제가 세계인의 축제가 되는 등 문화여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것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도 창업·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현대로보틱스와 롯데케미칼 등 대기업을 유치하고, 섬유산업 등 전통산업의 구조고도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등의 경제와 안전 부문에서도 우수 성적을 거두었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모든 정책은 시민 행복이 최우선이며, 지금 대구는 끊임없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과 함께 더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내 삶을 바꿀 대구시정에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