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00여명 10개 분과 분과별 20여명
10대전략의 성공적 이행 위한 기획·총괄 등 컨트롤타워 역할

경산시는 지역 대학총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발전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김운배 기획담당관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지역의 연구기관, 대학교수, 기업체 및 단체 대표, 각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으로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체계화하고 추진동력을 결집해 나갈 ‘경산발전전략위원회’가 출범했다.

경산시는 21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 대학총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발전전략위원회’출범식을 갖고 ‘희망경산 10년대계’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은 ‘경산발전 10대전략’ 경과보고, 위원 위촉, 기념 퍼포먼스, 명사 초청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산시는 지난해부터 각 전략별로 운영해 온 10대전략 추진협의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9월에 제정한 ‘경산발전전략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을 근거로 이날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산발전전략위원회는 최영조 경산시장,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4차산업혁명 △청색기술 △미-뷰티 △휴먼의료 △청년희망 △착한나눔 △행복건강 △창의문화 △중소기업경제 △스마트농업 등 10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경산발전 10대전략의 추진방향 설정, 전략별 종합계획 수립, 신규과제 발굴, 주요과제 국책사업화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경산시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인프라를 극대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수립하고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경산발전 10대전략은 희망산업 5대전략(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 美-뷰티도시, 휴먼의료도시, 청년희망도시)과 희망정책 5대전략(착한나눔도시, 행복건강도시, 창의문화도시, 중소기업경제특별시, 스마트농업도시)으로 투 트랙을 형성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정책연구기관 등과 전략회의 개최, 전담부서 신설(전략사업추진단, 중소기업벤처과), 전략별 추진협의체 구성 및 운영, 전문가 워킹그룹 발족, 전략별 선도사업 추진 등 전략을 구체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새로운 번영과 희망찬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해 나가겠다. 희망경산을 만들어 가는 혁신과 변혁에 ‘경산발전전략위원회’가 구심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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