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권철순 회장(가운데)이 20일 열린 ‘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모범 청소년에게 학자금을 지원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회장 권철순)는 지난 20일 경주시 노서동에 위치한 웨딩파티엘에서 ‘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한웅재 지청장, 주낙영 시장, 윤병길 시의장, 교도소장 등 유관 기관장과 모범청소년, 법사랑위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주요활동보고, 법사랑위원 위촉장 전수, 지청장 표창에 이어 모범 청소년 20명에게 1000만 원의 학자금 지원과 보호관찰 및 보호복지 대상자의 재범 방지를 위한 원호금 300만 원을 지원했다.

권철순 회장은 대회사에서 “진정한 봉사활동은 철저한 자기희생과 이를 드러내지 않는 겸손을 바탕으로 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자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는 청소년 법교육 등 법질서 실천운동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법교육 시범학교 운영, 보호관찰소년 원호를 통한 재범방지 등 창의적인 활동으로 지역 범죄예방과 청소년 선도·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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