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대흥초 어머니 피구단이 포항교육지원청 주최 ‘2018 포항 어머니 교육사랑 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 대흥초등학교 어머니 피구단이 ‘2018 포항 어머니 교육사랑 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포항교육지원청이 학교와 학부모 원활한 소통을 통해 자녀 교육에 보탬이 되고자 주최한 이 대회는 포항 지역 각 초등학교를 대표한 학부모 6개팀 130여 명이 참가했다.

포항대흥초 어머니 피구단은 준결승전에서 연일초를 제압하고, 결승전에서는 문덕초와 경기를 벌여 영광스러운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은 학부모학교참여사업 일환으로 ‘피구사랑 동아리’를 결성해 집중적인 연습과 훈련으로 길러진 탄탄한 기본기와 체력, 그리고 무엇보다 멋진 팀워크를 우승 비결로 꼽았다.

강효정 어머니 피구단 주장은 “피구를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교환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김홍기 대흥초 교장은 “학부모학교참여 사업 ‘피구동아리’도 운영하면서 교육공동체인 학부모와 학교, 학부모와 학부모 사이 정보 교류와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함께 만들어 가는 포항대흥초가 되는 좋은 기회라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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