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입사 10년 미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대 간 이해를 돕고 소통을 증진하는 ‘Let’s Go Together’ 교육에 들어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입사 10년 미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세대 간 이해를 돕고 소통을 증진하는 ‘Let’s Go Together’ 교육에 들어갔다.

지난 15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첫 행사를 가진 이번 교육은 오는 12월 6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저근속 직원과 고근속 직원 간 생각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과 배려에서 시작되는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입사 10년 미만의 포항제철소 직원 1600여 명이다.

지난 15일 첫 교육은 기성세대를 이해하는 세대 공감 교육과 재테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월급쟁이 재테크’ 저자인 우용표 코칭&컴퍼니 대표의 실전 재테크 강의는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임원들은 포스코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직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당부하고,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시간을 가졌다.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10년 이상 근속 직원들로 확대하고 경영층과 직원이 소통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6월과 11월 모두 6차례에 걸쳐 입사 8년차 이하 직원의 가족 280여 명을 초청해 제철소와 홍보센터를 견학하면서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포스코의 발전상과 미래비전을 함께 확인하는 ‘저근속 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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