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출근길 홍보 나서
K리그1 36라운드 현재 15승 8무 13패 승점 53점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은 남은 전북과 울산간 홈 2경기서 최소 1승1무를 기록해야만 자력으로 시즌 4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포항은 오는 25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포항-전북전부터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포항-울산전까지 포항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목표로 전 직원은 물론 최순호감독까지 총력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포항은 21일 오전 7시 양흥열 사장을 비롯한 사무국 전 직원과 최순호 감독이 참여한 가운데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정문, 제철소내 터미널 등 3곳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포항은 그동안 홍보를 위해 만들었던 전단지 대신 김승대와 이진현 등 팀의 상징적 선수 2명의 사진과 경기일정이 새겨진 물티슈 3000개를 제작,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스코 본사 홍보활동을 펼친 최순호감독은 “다가오는 전북전을 비롯해 올 시즌 마지막 2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 팬의 열성적인 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많은 분이 스틸야드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포항은 이 같은 현장 홍보활동 외에 관중 유치를 위한 다방면의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펼쳐 올 시즌 마지막 홈 2연전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포항은 22일에는 포항시청에서 출근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등 오는 12월 2일 울산전까지 시즌 첫 만석 응원을 목표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