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018년 어린이 식생활안전 표어,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어린이식생활안전 표어·포스터 공모’ 시상식을 갖고 학부모들과 함께 본관 1층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했다.

이번 공모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안전과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경산지역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표어·포스터 공모를 실시, 총 211점의 다양한 작품이 접수돼 한국문인협회 및 미술협회 관계자들의 심사를 거쳐 28명(최우수 4, 우수 8, 장려 16)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표어 저학년 부문에서는 경산초 2학년 백하람 학생의 ‘멀리해요 인스턴트 친해봐요 건강음식’과 고학년 부문 삼성현초 4학년 우채원 학생의 ‘덜어내는 소금만큼 늘어나는 튼튼한 뼈’ 작품이 선정됐다.

포스터 저학년 부문에서는 경산동부초 2학년 윤다솜 학생의 ‘불량식품 저주, 건강식품 행복’과 고학년의 사동초 6학년 주연수 학생의 ‘바른 식생활은 건강 최고의 방법’ 작품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이 “불량 식품을 접하기 쉬운 환경에서 좋은 식품과 나쁜 식품을 스스로 바르게 선택해 균형 있게 먹어야 한다는 책임감 있는 내용을 다양하고 창의적인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경산시는 ‘2018년 어린이 식생활안전 표어,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시정 로비에 수상작품을 전시 관람했다.경산시.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린이들의 수준 높은 작품에 감탄했다.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바른 식생활의 교육 홍보 활성화로 어린이들의 나쁜 식습관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된 작품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각종 캠페인 및 행사 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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