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영천곰식자재마트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영천시에 백미와 라면을 기탁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영천곰식자재마트(대표 김광묵)는 개업 축하선물로 받은 백미 1500kg과 라면 50박스를 영천시에 기탁했다.

김광묵 대표는 “지역의 독거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소외된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고자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13일 건설안전 시스템비계 전문기업인 (주)DKS글로벌(대표 양종덕)은 관내 저소득 가정 등 불우이웃을 위해 백미 710kg(10kg짜리 47포, 20kg 12포)를 신녕면에 기탁했다.

양종덕 대표는 “먼저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국내 건설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마음회 봉사회는 완산동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겨울에 난방비를 걱정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3가구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신재근 완산동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보살펴 주는 한마음회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겨울나기 힘든 취약계층에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