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고 사제동행 해외봉사 원정대가 캄보디아를 방문해 건축봉사를 하고 있다. 금오공고
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 사제동행 해외봉사 원정대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 해외 봉사를 다녀왔다고 21일 밝혔다.

배려·나눔·봉사 실천과 공유가치의 실현을 위한 해외봉사에는 학생 50명, 교직원 11명이 참여했다.

건축 봉사는 바닥 작업, 벽 만들기(못질), 페인트 작업 등 총 5채의 집을 지었다.

오후에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카리나 연주 수업 등 교육봉사가 진행됐다.

금오공고 관악부, 녹지대 학생들의 공연도 이어져 인기를 끌었다.

기계·전자 모바일 분야 마이스터고인 금오공고는 해외 글로벌 체험활동을 위해 ‘나눔과 배려’라는 교육 가치를 화두로, 2016년부터 캄보디아프랜드 NGO 단체와 연계해 교육봉사, 기부행사, 문화 체험 등을 하고 있다.

이형규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술·기능 인재로 거듭나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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