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제4차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을 수상, 김해경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오른쪽)이 시상금을 받고 있다.경산시.
경산시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환경부의 주관·후원으로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을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발된 광역지자체 16개와 기초지자체 17개가 경쟁을 펼쳤다.

경산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평가에서 경북 대상을 수상, 이번 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해 1차 현장평가와 2차 우수사례 및 성과발표 등의 심사를 거쳐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 경북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로 평가 받았다.

그동안 경산시는 재활용가능자원에 대한 회수율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거점수거장소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300개(그물망 1만개) 설치, 지역 내 공동주택(4715세대)에는 종이팩 전용수거함과 유리병 색상별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을 통한 수집 유도, 재활용품 보관창고 증설,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 등 재활용 정책 적극 홍보, 종이팩 수거함 보급이 2018년 하반기 시책 발굴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 확산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해경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국에서 재활용품을 가장 쉽게 배출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환경 친화적 클린 경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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