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2월 14일까지…판매대 무료·전기료 등 운영비 지원

영천공설시장 전경
영천의 전통시장이면서 영남권 5대 장의 하나인 공설시장에 ‘영천 별빛야시장(가칭)’이 들어설 전망이다.

영천시는 다양한 먹거리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천공설시장 내에 야시장 판매대를 운영할 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야시장은 대규모 할인매장 등에 밀려 침체된 전통시장을 새롭고 다양한 먹거리 개발로 시민과 관광객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야시장 신청은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야시장에 적합한 개성 있고 창의적인 먹거리로 기존 영천공설시장에서 판매되는 품목과 차별성을 가진 운영자를 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품평회(면접)를 통해 야시장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하며 운영자에게는 판매대 무료지원과 함께 전기료, 가스비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 부담을 경감시켜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 별빛야시장을 운영할 신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더불어 운영자 선정이 완료되면 2019년 1~2월중에 개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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