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5분 발언

▲ 손광영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20일 제20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안동시 건축의 품격을 높여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특색이 살아있는 도시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현재 안동은 도청이전과 신도시조성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도시이미지 전략 부재로 경북북부지역의 침체된 도시 이미지로 고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안동의 문화가치를 수용하는 측면에서 도시재생 및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손 의원은 “건축 관련 각종 위원회에 지역의 건축 전문가를 위촉해 미래지향적인 도시건축정책의 수립과 안동의 독창적인 문화를 계승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며 건축 민원 처리절차 개선과 건축직 공무원 보강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아울러, 포항시의‘테라노바팀’처럼 공공건축 전담 발주팀 신설을 제안했다.

끝으로, 안동시와 예천군의 주차장 조례가 서로 달라 도청소재지 개발에 불리한 여건임을 강조하며, 남은 신도시조성 2, 3단계 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주차장조례를 통일하자고 제안했다.

손광영 의원은 “특화된 도시디자인으로 안동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건축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역설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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