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독서문화의 장 펼치다
△스마트도서관과 숲속도서관 시민들에게 호응
본관인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해 국비 공모로 올해 2억6000만 원을 확보해 스마트도서관 구축사업을 시행했다. 현재 안동역 맞이방과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전정에 설치해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7일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365일 연중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도서관을 찾지 않고도 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했다.
△강남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안동’ 선포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
‘4월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과 ‘9월 독서의 달’에는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야외에서‘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찾는 성공적인 행사로 다가섰다.
이 행사는 특히 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예산절감은 물론, 독서와 관련된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타 지역 도서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모범적인 행사운영으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도 매년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시립 및 강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1억6200만 원을 확보해 우수도서 및 이용자희망도서, 신간도서 등을 구비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두 배로 데이’ 행사를 열어 대출권수를 2배로 늘려주고, 매월 복불복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도서관 이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취미·독서, 동양학 등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로 구성된 ‘문화교실’에는 연간 1만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평생학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수많은 작가를 배출한 서예교실과 동양학교실 회원들의 기량을 공개하고자 매년 11월‘서예회원전시회’와‘동양학 학술발표회’를 열고 있다.
△안동의 대표 도서관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
안동의 대표 도서관이 될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사업이 지난 2월 착공해 내후년 개관을 목표로 현재 35% 공정률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옥동 산17번지에 들어설 시립도서관 옥동분관은 84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 6752㎡에 연면적 3469㎡,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특히 지열에너지 적용과 고효율 조명기기(LED)를 사용해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고 효율은 높이는 친환경?에너지절약형 건축물로 설계됐다. 아울러 장애인·어린이·노인·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물을 최소화하는 한편 녹색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취득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