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회계 391억 원 줄어

경산시청 전경
경산시는 2019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230억 원(2.5%) 증액한 9500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올해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8400억 원으로 500억 원(6.3%)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1100억 원으로 270억 원(19.7%) 감소했다. 이는 토지구획정리사업특별회계가 사업 완료로 인해 391억 원(97.2%) 줄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422억 원(5.0%), 공공질서 및 안전 142억 원(1.7%), 교육 124억 원(1.5%), 문화및관광 368억 원(4.4%), 환경보호 324억 원(3.9%), 사회복지 2819억 원(33.6%), 보건 175억 원(2.1%), 농림분야 817억 원(9.7%), 산업·중소기업 538억 원(6.4%), 수송 및 교통 731억 원(8.7%), 국토 및 지역개발 583억 원(6.9%), 예비비 100억 원(1.2%) 등이다.

2019년 주요사업으로는 중산119안전센터 부지 매입 39억 원, 동지역 초등학교 학교급식지원 36억 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40억 원, 팔공산 에코파크캠핑장 조성 8억 원, 경산 인공암벽장 조성 11억 원, 경산 명품대추 테마공원 조성 51억 원, 역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50억 원,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42억 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24억 원 등이다.

특히, 청년창업지원, 청년지역일꾼 육성 프로젝트, 경북 청년 키친랩 사업 등 청년 일자리 사업에 20여억 원을 편성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 농업 신성장 동력 확보에 재원을 적극 투자하고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통한 재정의 책임성·투명성 재고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도 본예산은 제206회 경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17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