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소득증대 중점

청송군은 2019년도 본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3천88억 보다 230억 원이 늘어난 3천318억 원을 편성했다.
청송군은 2019년도 본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3천88억 보다 230억 원이 늘어난 3천318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에 따르면 2019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가 올해 2천803억 원 보다 8.3%가 증가한 3천037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284억 원 보다 1.1%가 감소한 281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세입예산으로는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09억 원으로 전체 세입의 6.3%를 차지하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93.7%인 3천109억 원 규모이다.

또 세출예산은 농림수산분야가 727억 원(21.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복지 및 보건 688억 원(20.7%), 환경보호 443억 원(13.4%), 지역개발·산업 및 도로·교통에 304억 원(9.2%), 문화 및 관광 250억 원(7.5%), 일반 공공행정 및 교육 236억 원(7.1%), 공공질서 및 안전에 162억 원(4.9%),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67억 원(14.1%), 예비비 41억 원(1.2%)을 분야별로 배분했다.

특히 세출예산의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연금지원 220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88억 원, 하수처리장확충 80억 원, 청송읍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7억 원, 하천 및 소하천정비사업 74억 원, 자연재해위험 재선지구정비 69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56억 원, 도시계획도로 48억 원, 지방상수도위탁운영 43억 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38억 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3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민선 7기가 출범하고 첫 번째 당초예산이라 각종 공약사업 추진과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주민생활 편익 증진 및 군민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었다” 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득과 미래가 보장되고 농민이 잘사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청송건설을 위해 한정된 재원의 내실 있는 집행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했다.

이창진 기자
이창진 기자 cjlee@kyongbuk.co.kr

청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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