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석락원씨 꽃다발 등 증정

온라인으로 자동차 신규등록 후 번호판 배송서비스를 받은 경북지역 첫 번째 고객인 석락원(왼쪽 두번째)씨에게 경북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들이 꽃다발과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자동차 신규등록 후 번호판 배송서비스를 받은 경북지역 첫 번째 고객이 탄생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번호판 배송 서비스는 온라인(www.ecar.go.kr)으로 신규등록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번호판을 부착해 주는 제도로, 자동차 온라인 등록사무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한 지난 달 1일 이후 처음으로 신규등록한 고객이 탄생한 것이다.

신규 등록한 첫 번째 고객은 성주군에 거주하는 석락원(63)씨로, 경북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첫 신규등록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했다.

석씨는 “자동차 등록을 위해 군청 민원실까지 갈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내가 원하는 곳에서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자동차 온라인 등록을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온라인 등록사무를 공단에 위탁한 후 자동차 온라인 민원처리한 건수는 10월 한 달간 1502건(전체 민원의 4.2%)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9%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근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은 “많은 도민들이 편리한 자동차 온라인 등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등록 유경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비스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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