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 17명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우리나라 만9~13세 청소년들이 △신체활동△봉사활동△자기개발활동△탐험활동 등의 4가지 활동영역별로 자신이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성취해 나가며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동장, 은장, 금장의 포상단계별로 진행되며, 만14세부터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활동할 수 있다.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은 2017년부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청소년들이 목표를 세우고 성취해 갈 수 있게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2017년에는 6명의 포상자를 배출했고, 올해에는 17명 전원이 포상(은장6명, 동장11명)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문경관광진흥공단 이상열 이사장은 “문경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해 가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까지 이어가 다양한 영역의 청소년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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