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되는 사회 만들고파"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룩한 주역들 중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중에는 살인자(殺人者)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 번 더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자’고 외치기 전에,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봅시다. 이번에 입선된 내 소설, <흡연구역>에도 나오는 낱말입니다만, 나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담배-꽃’이라고 부릅니다.
이 세상의 ‘담배-꽃’들이여, 당신들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