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립추모원 조감도.
울진군립추모원이 오는 2020년 운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며 공사 중이다.

울진읍 신림리 산 253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추모원은 18만3327㎥ 부지에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시설 등이 들어선다.

2층으로 준공되는 화장장은 98억 원 사업비로 화장로 4기가 설치되고 봉안당은 28억 원 사업비를 들여 6000위를 봉안할 수 있다.

자연장지는 60억 원을 3만2500㎡ 부지에 1만5100기(잔디장 8900기, 수목장 6200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은 화장시설과 자연장지, 봉안시설 등의 건축공사를 위한 부지 정지 작업이 완료 시점에 다가옴에 따라 공정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울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립추모원이 완공되면 그동안 100km 넘게 떨어진 포항과 동해에 있는 화장장을 이용해야만 하는 군민불편 해소로 시간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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