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칠병)는 지난 21일 지역의 소외 남성을 대상으로 한 ‘보글보글 요리교실’의 10주간 수업을 마치며 요리교실 참여자와 함께 읍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연중 추진 중인 ‘생신 축하합니다’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요리교실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미역국과 음식, 떡과 케이크 후원(민속 떡집·뚜레주르 군위점)으로 군위읍 금구1리 홀몸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려 그 의미가 더 뜻깊었다.
한 요리교실 참여자는 “서투르지만 직접 만든 음식으로 지역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릴 수 있게 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근종 군위읍장은 “저소득남성 요리교실 사업으로 참여자와 군민의 의식개선에 변화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개개인 모두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지역복지 활성화 사업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