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상 받아

22일 제12회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참가한 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서방서는 제12회 청소년 119안전뉴스경진대회에서 경북대표로 참가한 안동 경안여자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치열한 시·도 예선을 거친 18개 팀이 사전에 제출한 UCC를 무대에서 재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창의성, 작품성, 완성도, 흥미 등을 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경안여고 참가팀 12명은 청소년들이 즐겨 먹는 유제품, 김밥 등에 대한 식품안전 및 유통기한에 관한 주제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을 청소년들이 알기 쉽도록 패러디해 대상을 수상, 교육부장관상 및 시상금 100만 원이 주어졌다.

경안여고 김규진 교사는 “빈번히 발생하는 식품 관련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법을 쉽게 익히기 위해 UCC를 준비하게 됐다”며“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학생 스스로 생활 속 안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는 취지로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EBS,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시설협회의 후원으로 매년 11월 개최된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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