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영천보현산천문우주과학 캠프가 지난 24일 초등학생들의 성원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어린이 별자리 캠프 체험으로 유명한 영천시 보현산천문우주과학 캠프가 지난 24일 전국 각지 초등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함께 2018년도 별자리 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보현산천문과학관 별자리 체험 캠프 모집을 시작, 하루만에 5회 차까지 20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두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욱이 이번 캠프는 대구, 울산 등 전국 초등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4일 ‘제5회 보현산천문우주과학캠프’를 마지막으로 2018년도 1박2일 별자리 캠프 체험을 마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별자리 강연, 천문과학관 관람, 야간 특별 관측, 회전식 별자리판 만들기, 천문전시체험관 관람, 태양 흑점 관측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은 캠프 입소와 함께 휴대폰을 반납하고 인터넷을 뒤로한 채 보현산 별빛마을 일원에서 1박2일을 지내며 마음껏 별을 보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보면서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우주의 신비로움에 푹 빠졌다.

유해복 관광진흥과장은 “학생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올해 캠프를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2019년 별자리 캠프는 4월 경 운영할 계획이며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만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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