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열린 경주중앙시장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가한 서호대 경주시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시장 상인들과 함께 담근 김장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주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상인회는 지난 23일 시장 상설무대 앞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경주중앙시장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시장 상인회가 주최하고, 부녀회 및 중앙시장문화센터 문화교실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회원 40여 명과 배진석 도의원, 서호대 시의원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김담담그기에 나서 나눔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 날 상인회와 부녀회, 문화교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행사에 참여해 마련한 기금으로 정성껏 김장 500여 포기를 담아 도심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정동식 중앙시장상인회 회장은 “상인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중앙시장이 경주시민들의 행복나눔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