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법질서 실천운동 결과 점검

▲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위원들이 ‘2018 범죄 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에서는 ‘2018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지난 22일 UA컨벤션에서 개최했다.

한마음대회에는 지역 기관장, 법사랑 위원, 자원봉사자 등 260여 명이 참석 한가운데 한 해 동안 법질서 실천 운동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곳에서 활동한 결과를 점검하고, 법사랑 위원 일체감과 사명감을 조성해 사기를 높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포항 다소리세오녀 합창을 시작으로 1년간 활동 영상물 시청에 이어 우수 교사·법사랑위원·자원봉사자·모범청소년 표창, 우수자원봉사대 포상 수여, 모범청소년 학자금 전달, 대회사·격려사·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 100만 원, 본상 각 단체 50만 원, 특별상 각 단체 30만 원씩 전달하고 묵묵히 일하고 있는 기동순찰 자원봉사자 등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재단법인 포항청소년선도재단 최무도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청소년 저소득층자녀 30명에게 학자금 900만 원과 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청소년협의회 김준철 위원과 보호관찰협의회 류미선 위원은 선진 준법 풍토를 조성해 상실된 도덕성을 회복하고 사회 안정을 바탕으로 세계일류 국가로 도약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준법결의문 낭독을 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 김동주 지청장은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법질서 시범학교를 시행·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훌륭한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특히 어려운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학자금 지원과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그 밖에도 명절을 맞아 중증장애인·노인시설 의료봉사 등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는 법사랑 위원과 자원봉사자 노고를 치하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포항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청소년 얼굴이 가장 빛나는 전국 최고 ‘밝은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법사랑 포항지역연합회 김영동 회장은 “그동안 각자 자원봉사자로서 초심 그대로를 간직하고 그 열정과 사명감을 새롭게 다지고 지역 사회와 국가에서 꼭 필요한 자원봉사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서 일해 왔다”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범죄예방활동을 뒤돌아보고 성공적인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생각되는 부분은 획기적으로 개선해 효율적 범죄예방 체계를 갖춰 나갈 때”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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