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걱정 마세요"

영천시는 어린이 통학버스 안심 알리미 앱을 시행하고 있다.
영천시는 학부모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의 안전을 도모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등·하원 안심 알리미 앱인 ‘아이타 버스’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어린이집 통학버스 내 어린이 갇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22일 경북도에서는 처음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운행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시는 지역 내 80여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안심알리미 앱을 설치했으며 차량이 없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차량 구입시 추가로 설치·지원한다.

이번에 설치한 안심알리미 앱은 학부모에게 승·하차 알림기능과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해 통학버스에 아이를 남겨두고 내리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시는 운전자가 통학차량 뒷자석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야 차량 시동을 끄고 문을 닫을 수 있는 안전장치 벨도 설치한다.

최기문 시장은 “안전 알리미 앱과 안전장치 설치로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통학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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