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2월 1일, 꿈틀로 내 ‘아트갤러리 빛’

STEELLOVE 스틸시티, 포항을 반짝이게 하다 전시회 포스터
포항문화재단이 2018년 포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창업·창의인재 지원사업을 통해 육성한 스틸아트 창작그룹 ‘스틸러브(STEEL LOVE)’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12월 1일 까지 꿈틀로 내 ‘아트갤러리 빛’ 에서 그간의 사업성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STEEL LOVE-스틸시티, 포항을 반짝이게 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스틸아트공방 수강생 동아리인 스틸러브(STEEL LOVE) 회원들이 포항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하고 제작한 스틸아트상품 20여종이 선보인다.

전시작품은 철강도시 포항을 대표하는 철을 소재로 해 연오랑 세오녀, 등대, 해산물 등과 같은 지역적 소재를 주제로 제작한 쥬얼리, 생활용품, 기념품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 이번 전시에 그치지 않고 향후 관람객들의 반응을 토대로 점진적으로 상품화해 대중들에게 판매도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스틸아트 창작그룹 ‘스틸러브(STEEL LOVE)’는 스틸아트공방 수강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금속공예분야 동아리로서 심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작가로 성장하는 동시에 사회적 협동조합 결성을 통한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포항의 문화예술산업 브랜드화를 목표로 전시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은 지역에 기반한 독창적인 문화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스틸문화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스틸러브 성과전시 등 조용한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스틸러브(STEEL LOVE)’ 관계자는 ”올해 처음 단체를 창립하고 회원들의 역량강화 중심의 활동을 통해 조그마한 결실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아트상품 개발과 작품수준 증진에 매진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꿈틀로 일원에서 진행되는 문화도시 페스티벌에서도 이어지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ph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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