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면 청사는 40여 년간 사용해 오면서 사무실과 창고 등 부속건물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인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하나로 추진 중인 후정리 지역에 청사 이전 용지가 확보돼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상당수 주민은 타 읍면보다 청사가 협소하고 휴식공간과 복지혜택 등이 미흡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서 이전 필요성에 동감했다.
한편 청사 이전 계획은 오는 12월 6일 죽변면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청사 이전을 최종확정하게 되며, 내년에 설계용역을 거쳐 2020년 공사에 착공해 2021년에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