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달 18일 약 24만 미(2억 원 상당)의 전복치패 방류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월성원자력본부는 2015년부터 매년 약 2억 원 상당의 전복치폐를 원전 인근 해역에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전복치폐 외에도, 발전소 운영으로 발생되는 온배수를 활용해 참돔, 돌돔, 우럭, 넙치, 전복 등 7개 어종을 본부 내 양식장에서 키워 인근 바다에 방류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복치폐는 다른 유행성 어류에 비해 대부분 인근 바다에 정착해 성어가 된 이후 수확할 가능성이 높은 어종으로 지역어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번에 방류한 전복(치패)이 건강하게 잘 자라 동경주 어촌계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