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 모여 축하·화합 다져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지난 22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7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를 개최, 취업한 후배들을 축하, 격려했다.영남대.
대한민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영남대 출신 인사들이 바늘귀 취업관문을 뚫고 서울 등 수도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7시 서울 삼정호텔에 모였다.

이날 열린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취업한 동문 후배 150여 명의 후배들을 포함해 300여 명의 영남대 동문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유군하 회장(건축71학번, 건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과 전 재경총동창회장으로서 첫 회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행사를 직접 챙긴 윤상현 일신전자산업무역 대표이사(상학69)를 비롯해 김광림 국회의원(경제69), 곽근호 ㈜에이플러스 그룹 회장(화공76),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법학76) 등 영남대 출신 정·관계 및 재계, 법조계,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의 선배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

유군하 재경총동창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선배 동문들이 이제 갓 사회에 발을 내딛은 후배들을 격려하고 선후배간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이 자리에 있는 선배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리더들이다. 후배들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줄 것이다. 영남대라는 자긍심을 갖고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취업동문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한 조혜진(화학13) 씨는 “오늘 이 자리에 와 보니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님들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든든하다.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따라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 선배님들께서도 항상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영남대 서길수 총장은 “갖은 노력으로 취업이라는 결실을 맺은 동문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선후배 동문들이 결속력을 다져 영남대 동창회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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