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국가·통일관 확립, 나라사랑 정신 함양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올바른 역사관, 국가관, 통일관을 함양시키기 위해‘통일안보 견학’을 실시했다.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학군단은 올바른 역사관, 국가관, 통일관을 함양시키기 위해‘통일안보 견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이 2014년부터 운영해온 ‘호국인증제 프로그램’은 크게 ‘호국역사와 통일안보 특강’과 ‘통일안보 견학’으로 나눠지며 대학생에게 역사관, 국가관, 통일관 확립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통일안보 견학은 지난 9월 11일 첫 회를 시작으로 두 달간 ‘호국역사와 통일안보’라는 주제로 재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릴레이 특강(7회) 및 평가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들로서 재학생과 교직원 52명이 참가했다.

이에 따라 출정식과 함께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탐방에 이어 견학에 대한 소감 나누기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들에 대한 감사함을 가지는 등 올바른 나라사랑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날 통일안보 견학에 참가한 이재혁(전기과 1학년·남 19) 군은“독립기념관 견학을 통해 일제강점기로부터 자주독립을 이룩해 낸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호국영웅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으며, 나라의 소중함을 한 번 더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호국에 대한 비정규 교육과정을 편성, 호국인증제를 도입해 수료 시 호국인증서를 부여하고, 성적증명서상 기타 이수과목에 ‘호국역사와 통일안보’를 명기하며 우수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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