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고등학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
영천시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20대 청년으로 출발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26일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시윤희 강사를 초빙, 수능이 끝난 영천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립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는 12월 5일 영동고등학교와 12일 영천여자고등학교 등 수능을 마친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인구 문제를 함께 공감하고 극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현대사회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는 미래에 직면하게 될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며 “여기에 영천은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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